보은송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3호

송로주

고집스러운 전통방식으로 정성을 담아 빚은 송로주. 소나무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송로주는 조선시대부터 양조되어 근래에는 기능보유자 가문에 3대에 걸쳐 전해져 오다가 1994 전통제조법이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3호에 지정되었다. 송로주 제조장 보은송로는 산세가 수려하고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한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 자리하고, 속리산 천황봉 정남쪽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로 속리산 자락에는 유난히 소나무가 유명하고 술을 빚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송로주는 마시면 장수한다고 전해지며, 《음식법》과 《동의보감음식법》에는 관절신경통에 특효가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